리비콘, 액정디스플레이 본격 생산한다

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과 슈프리마인베스트먼트(이하 슈프리마), 비오케이창업투자(이하 비오케이창투) 등이 지난 8월 투자한 창업초기기업 리비콘이 생산설비 공장을 완공하고 본격적인 생산체제에 들어갔다.

리비콘은 지난 9일 오전 11시 충주시 대소원면 첨단산업단지 내 공장 신축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앞서 오픈식을 개최했다.

전영재 리비콘 대표는 “리비콘은 PDLCD 분야에서 연구 및 생산을 15년 이상 경험한 경력자들이 기술 노하우와 개선된 공정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며 “대량 생산 설비를 세계 최초로 고안, 상용화 시켜 경쟁사의 제품과 가격면에서 비교우위를 갖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리비콘은 액정을 이용한 디스플레이 제조업체로, 올 1월 17일 신설됐다. 세계 최초로 광경화성 PDLCD(Polymer dispersed Liquid Crystal Display)를 상업화시킨 핵심 기술 인력들이 대거 참여했다. PDLCD는 전기장의 유·무에 따라 투명과 불투명 상태의 변화를 보이는 특성을 지니고 있다. 건축, 운송수단, 전면광고 등에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하다. 최근 기술 및 공정 발달로 제품 가격이 전반적으로 인하돼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현재 리비콘은 미국, 캐나다, 중국, 두바이 등 여러 국가들과 제품 공급계약을 진행하고 있다.

충주시 관계자는 “리비콘과 같이 국제적 기술력을 갖춘 기업체가 충주에 둥지를 트고 세계적인 기업으로의 대장정에 들어선 것을 환영한다”며 “충주시는 앞으로도 충주가 번영하고 시민이 행복할 수 있도록 우량기업 유치와 일자리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리비콘은 지난 8월 기보와 슈프리마, 비오케이창투로부터 총 25억 원을 투자 받았다. 공장 준공에 이어 제품 양산이 본격화하면 추가 투자유치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김동희기자>